1.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만능통장’이라고 불려요. 예금, 적금, 예탁금, 채권, 상장주식, 펀드, ELS 등 다양한 상품에 가입할 수 있죠. 다른 특징이 있어요.
최대 400만 원까지, 세금을 매기지 않아요
예적금 이자, 주식 배당금 등으로 수익이 나면 수익의 15.4%를 세금으로 내는데요. ISA로 발생한 수익에 대해선 최대 400만 원(일반형은 200만 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돼요. 비과세 한도를 초과한 수익에 대해서도 9.9%만 세금을 매기죠. 수익과 손실을 통산해서 실제로 수익이 이 부분에 대해서만 과세 기준을 적용한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가입 기간은 최소 3년 이상이에요
최소 3년 이상 가입해야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여행이나 쇼핑과 같은 단기적인 계획보다는 독립 자금 등 장기적으로 필요한 돈을 마련해야 할 때 유용해요.
1년에 2천만 원, 최대 1억 원까지 넣을 수 있어요
가입 금액에 제한이 있어요. 1년에 2천만 원, 가입 기간 전체는 1억 원까지 가능해요. 계좌만 개설하면 매년 가입 한도 금액은 이월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해가 바뀌기 전에 가입해 두는 게 좋아요.
2. 청년도약계좌
만 19세부터 34세(병역 이행 시 최대 6년 추가) 청년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도입된 정책금융상품이에요. 직전 과세기간의 총급여액이 7,500만 원(종합소득금액 6,300만 원) 이하인 사람만 가입할 수 있어요. 소득이 없거나 기준을 초과하면 가입할 수 없어요.
저축 기간 5년, 매월 70만 원까지 넣을 수 있어요.
서민금융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한 금융기관에서 만들 수 있어요. (1인 1계좌에 한함) 매월 7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고, 저축 기간이 5년으로 다소 길기 때문에 신청하게 가입해야 해요.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
국가 예산으로 기여금을 지급해요. 매달 최대 24,000원의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어요. 이밖에 계좌의 손익을 통산해 산출한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에 비과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요.
3.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청약통장이 필요한 만 19세~34세(병역 기간 최대 6년 인정) 이하 청년이라면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에 가입하는 게 좋아요. 일반 청약통장에는 없는 혜택이 있기 때문이에요.
우대금리 1.7%p를 지급해요
신규 가입일로부터 2년이 지났다면 우대금을 받을 수 있어요. 우대금리는 일반 청약통장 대비 1.7%p 더 높은 수준이에요. 직전년도 소득이 5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자라면 납입 원금 5천만 원 한도로 최대 10년간 우대금을 받을 수 있어요.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이 있어요
직전년도 총급여 3,600만 원(종합소득금액 2,600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가입 기간 2년 이상 시 이자소득 합계 500만 원, 원금 연 600만 원 한도로 적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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