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돌보기 요약
-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부터 파격 행보를 보였어요
- 미국우선주의 정책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요
-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했어요.
취임 당일에만 무려 46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는데요. 이 밖에도 다양한 정책을 몰아붙이며 시작부터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죠.
공약이 현실이 되고 있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 국경 비상사태를 선포해 남부 국경 보호를 지시했어요. 불법 이민자를 대상으로 국경을 완전히 폐쇄하는 거죠. 이전 내세운 공약을 그대로 실천하는 거예요.
국제 사회와도 결별을 통보했어요. 탄소 배출 감축을 약속한 파리 기후변화협약은 물론, 세계보건기구(WHO)까지 탈퇴 선언을 했죠. 이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이전부터 강조해 온 공약이에요.
미국우선주의가 시작돼요
줄곧 기후 위기를 부정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적극적인 화석 연료 추가 생산을 예고했어요. 바이든 행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180도 뒤집는 건데요. 미국에서 석유와 천연가스를 추출해서 해외 에너지 의존도는 낮추고, 미국 자원으로 자급자족한다네요.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운 트럼프 대통령의 폭탄 관세도 시작돼요. 멕시코와 캐나다엔 25%, 중국엔 최대 60%의 관세를 붙일 예정이죠. 모든 수입품에 10~20%의 보편관세를 붙이는 방안도 예고되었는데요. 미국우선주의가 거세지면 달러 강세, 인플레이션, 미국 상품의 해외 판매 감소와 같은 부작용도 우려돼요.
트럼프의 영향력이 커져요
암호화폐는 그야말로 트럼프 효과를 누렸어요. 트럼프 취임 직전 비트코인은 10만 9천 달러를 넘어서고, 이더리움도 장중 한때 3천 4백 달러를 돌파했죠. 트럼프가 취임을 앞두고 직접 출시한 밈코인 ‘오피셜 트럼프’의 가격도 폭등했어요. 하루 만에 53.67달러까지 올랐죠. 트럼프가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정책을 시행할 거란 예측에 투자자가 몰린 걸로 보여요.
밈코인
밈(MEME)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암호화폐로, 유행에 따라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거나 내리는 암호화폐를 말해요. 대표적으로 도지코인, 페페코인 등이 있어요. 밈코인은 변동성이 커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죠.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은 틱톡의 운명을 바꿨어요. ‘틱톡 금지’ 시행을 75일 동안 유예하려고 명령내렸기 때문인데요. 덕분에 미국에서 서비스를 중지한 틱톡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서비스를 재개했죠.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때부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재를 약속했어요.
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해 석유 산업에 대한 제재도 검토 중인데요. 과연 트럼프 대통령은 러·우 전쟁의 조기 종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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