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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셋째주 경제기사 ⓵ 국내 경제

by psyche2007 202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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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경제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고용 시장은 침체의 늪에 빠져 있지만, AI 기술 발전과 같은 혁신이 경제 회복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습니다. 특히 CES 2025에서 선보인 AI와 로봇 기술은 일자리 불안 속에서도 산업 지형을 재편할 가능성을 보여주며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실업급여 12조 육박


역대 최악의 고용 한파가 지속되며, 지난해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율이 1.6%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03년 카드 대란(1.9%)과 2008년 금융위기(4.8%) 때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건설업과 제조업에서 경기 불황의 직격탄을 맞아 고용보험 가입자가 급감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 이에 더해 취업 한파로 실업급여 지급자는 총 53만 1천 명에 달했으며, 지난해 실업급여 누적 지급액도 11조 6629억 원으로 12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고용 시장은 여전히 침체되어 있고, 세수 부족까지 겹쳐 실업급여 증가가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AI로 국내 취업자 과반이 사라진다


서울대 한국행정연구소의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노동 시장 파급 효과 분석을 위한 일자리 대체 가능성 지수의 개발' 논문에 따르면 AI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직업군(환경미화원, 음식 관련 단순 종사자 등)이 전체 취업자의 55~5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대체 가능성이 낮은 직업군(의회 의원, 기업 고위 임원, 종교인 등)은 15.8%에 불과합니다. 결과적으로 의사결정 권한이 없는 직군은 AI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습니다.

 

저위험 펀드로 피신


변동성이 작은 채권형 펀드나 미국 대표 주가지수에 투자하는 펀드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4대 시중은행(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의 펀드 수신 잔액이 지난해 말 기준 73조 5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 증가했습니다. 이는 해외 증시와 가상자산에 대한 불안감과 은행 예금 금리 하락으로 인해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결과로 보입니다. 사고파는 번거로움을 피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ETF(상장지수펀드)보다는 공모 펀드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성향에 맞는 상품을 꾸준히 오래 투자하는 것입니다.

 

★ 공모펀드

다수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전문가가 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금융상품. 일반적으로 ‘펀드’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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