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외교 통했다
2024년 2월 7일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는 일본이 1조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LNG 수입 확대 등을 발표하며 미국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일본의 대미 투자는 미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결정으로, 두 나라의 경제 관계 강화에 큰 의의가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이시바 총리는 일본이 5년 연속 미국의 최대 투자국임을 강조하며, 미국의 관세 압박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전략을 펼쳤습니다. 이 전략은 일본과 미국 간의 무역 갈등을 예방하고, 미국이 일본에 대한 무역 압박을 완화하도록 유도하는 중요한 외교적 노력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반면, 한국은 미일 정상회담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교적으로 불안한 상황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 현재 미일 정상회담 일정조차 불투명한 상태로, 미국과의 외교 관계에서 일본과의 협력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 특히 미중 무역 전쟁과 관련된 문제에서 큰 부담을 안고 있으며, 미일 정상회담에서 미국과 일본 간의 경제적 협력이 강화됨에 따라, 한국은 통상 압박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향후 외교 전략을 재조정할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미국 무역적자 역대 최대
2024년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는 9184억 달러에 달하며, 전년 대비 17%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적자의 증가 원인으로는 달러 강세와 미국 내 소비 증가가 주요하게 작용했습니다. 달러 강세는 수입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져왔고, 미국 내 소비의 증가로 인해 수입이 급증한 반면,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하지 못한 점이 적자 확대의 주요 원인입니다. 이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수출 증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국 경제의 한 단면을 보여줍니다.
미국의 최대 무역적자국은 중국이며, 그 뒤를 이어 EU, 멕시코, 베트남, 아일랜드가 뒤따르고 있습니다. 한국은 무역적자 규모에서 9위를 기록하고 있어, 향후 미국의 통상 압박이 강화될 경우 한국의 경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적자 해소를 위해 관세 정책을 강화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한국과 같은 무역 상대국들은 미국의 통상 압박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은 무역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해야 할 시점에 있습니다.
금값 사상 최고가 경신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 중국과의 관계 분쟁을 이어가면서, EU에도 추가적인 관세를 예고하는 등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고,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도 더욱 심화됨에 따라 경제 불안 심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 불안은 안전자산 선호를 강화시키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특히 금은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며, 경제 불안 시기에 자금이 몰리는 경향을 보입니다.
2024년 들어 금 시세는 급격히 상승하면서 온스당 2,900달러를 넘었고, 국내에서도 금 1돈(3.75g)의 가격이 59만 원을 넘어서면서 금값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금값 상승은 경제 불안에 대한 반응으로, 투자자들이 위험을 회피하고 안정적인 자산에 자금을 몰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러한 흐름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에서 금을 비롯한 안전자산으로의 자금 이동이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금값의 상승은 또한 다른 자산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금과 관련된 투자 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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