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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첫째주 경제기사 ② 글로벌 경제

by psyche2007 2025.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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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 시작한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의 무역정책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일으켰습니다. 그 중에서도 멕시코와 캐나다에 부과한 고율의 25% 관세가 특히 주목받았습니다. 이 결정은 미국과 멕시코, 캐나다 간의 긴밀한 관계를 흔들었고, 2018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를 대체하는 새로운 무역협정인 USMCA(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를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USMCA는 2020년 7월 1일부터 발효되어, 멕시코와 캐나다와의 무역 관계를 강화하는 기반이 되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무역적자를 우려하며 고율의 관세 부과를 강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트럼프는 멕시코와 캐나다에 각각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는 양국 간의 관계를 긴장시켰고, 양측은 이를 두고 강하게 반발하며 대규모 협상을 벌였습니다. 멕시코와 캐나다는 결국 1개월간의 관세 유예를 받아냈지만, 이 상황은 국제무역에서의 불확실성과 긴장감을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기존의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며, 이른바 '관세전쟁'이 본격화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불공정한 무역 관행과 지적재산권 침해를 문제삼으며, 이에 대한 보복으로 추가적인 관세를 부과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즉각적으로 반응하여 보복 관세를 부과하며,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불확실성을 더욱 키웠습니다. 두 나라 간의 경제적 긴장은 계속해서 악화되었고, 이는 세계 경제의 불안정성을 크게 확대했습니다.

 

USMCA (United States-Mexico-Canada Agreement,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
2020년 7월 1일부터 발효된 미국, 멕시코, 캐나다 간의 무역 협정

 

관세전쟁에 안전자산 몰려

트럼프 대통령이 쏘아 올린 관세 폭탄에 글로벌 경제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불안감이 커지면 위험자산보다는 안전자산을 선호합니다. 역시나 관세전쟁에 따른 불안감은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물가가 상승하면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어려웁니다. 따라서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보다는 금과 같이 인플레이션을 헤지할 수 있는 자산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2월 3일 기준 금값은 온스당 283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관세전쟁의 영향으로 물가 상승 우려와 기준금리 인하가 어려운 상황에서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투자자들이 몰린 결과입니다.

 

딥시크 강타

생성형 AI 시장에서 중국의 '딥시크(DeepAI)'와 미국의 '오픈AI'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딥시크는 오픈소스 기반으로 공개되며 개발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반면, 오픈AI는 폐쇄형 유료 모델을 유지하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워왔습니다. 하지만 딥시크가 우수한 성능을 보이면서 시장의 판도가 바뀔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이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개발자들이 딥시크를 선호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경고했습니다. 메타는 '라마(Llama)' 모델을 출시하며 경쟁에 뛰어들었으나, 딥시크의 성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아 주도권을 잃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향후에는 폐쇄형과 개방형 모델이 공존하는 형태로 시장이 발전할 가능성도 존재하며, 이는 생성형 AI의 발전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전쟁은 단순히 경제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정치, 외교적 관계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에 따른 경제 불안은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의 이동을 가속화시켰고, 이러한 상황은 기술 분야에서도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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